세례를 받기 전 몸에 지닐 수 있는 성물들을 인스타에서 알아보고 구경하던 중 마니피캇의 인스타에서 보게된 키리에 라인이 제 마음에 쏙 들어 이번 부활에 세례를 받고 주문하였습니다. 배송은 수요일에 받았지만 늦은 퇴근과 약속으로 성당에 가지 못해 오늘 토요일 오전 6시 미사를 드리고!(아침미사는 처음이었어요ㅋㅋ) 신부님께 호도도도~ 가서 축복 받고 착용했습니다!
‘팔찌’라는 악세사리는 늘 우레탄줄로 제작된 것만 착용해 보다가 이렇게 고리형식은 처음이고 온라인 구매라 사이즈에 많이 고민을 했는데요.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도 해주시고 해서 전 손목튼!튼!이라 17.5로 주문했습니다. 개인적으로 팔찌가 손목에서 많이 왔다갔다하는것 보다는 아주 어 리틀~ 여유만을 원했는데 정말 딱 적당했습니다. (그렇지만 18센치도 나쁘지 않았을것 같아요ㅎㅎ)
개인적으로 악세사리는 늘 화이트골드를 선호하지만 이 키리에 라인은 로즈골드가 정말 찰떡궁합인것 같습니다.^^!
사진에 착용이미지가 없어서 막연히(?) 볼륨감이 있을줄 알았는데 여리여리 합니다~
부담스럽지 않고 시계나 다른 심플한 팔찌와 레이어드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~
그리고 제 세례명이 곱게 각인되어 정말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!
세트를 맞추기 위해 이제 키리에 묵주반지를 기웃기웃 거리고 주문을 넣어야겠어요!!
감사합니다🙏